| 제목 | 프로닉스, 아모레와 '마이크로LED 마스크' 독점 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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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1-02 08:51:59
아이윈 자회사 프로닉스가 아모레로부터 마이크로 LED 마스크 독점 수주 계약을 따냈다.
프로닉스는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를 향후 2년간 아모레에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약 200억 원 규모다.
프로닉스 마이크로 LED 마스크는 면발광 형태로 제작돼 경쟁 제품 대비 피부 재생과 미백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LED 마스크 제품들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에 속하는 미니 LED를 사용하기 때문에 면발광을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피부에 밀착할 수 없어 충분한 양의 빛을 진피 층까지 도달시키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이번 신제품은 3,770개의 마이크로 LED를 사용해 완벽한 면발광을 구현해 유연하게 피부에 밀착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기수 프로닉스 대표는 "향후 2년간 최소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시작으로 76조 원의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며 "하반기에 두피용 제품, 내년에는 목과 손을 위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동협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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